안녕하세요 :JD
요즘 부쩍 안하던 집밥이란걸 직접 해서 먹고, 한동안은 배달 음식을 시키다가
너무너무 날이 좋고- 몸도 찌뿌둥하고- 그렇고 그래서-
좀이 쑤시고 있었답니다 ㅎㅎㅎ
요즘 당근마켓이 빠져서 ㅎㅎㅎ
제가 올려두었던 제품이 누군가가 원하던 것이라는 채팅을 받고!
바로 약속을 잡고 두근대며 첫 거래를 시작했는데
어랏, 마침 때마침
맞은 편에 누군가 맛있다고 귀띰해줬던 피자집이 눈에 확 들어오는 거 있죠
정말너무많이진짜 집에만 있었구나 싶었어요
생긴지 좀 되었던데 ㅎㅎㅎ
테이크 아웃하면 저렴한 집에 가서
할인도 받고 바깥 공기도 좀 들이쉬고 햇빛도 쬐고 오자 싶어서
그곳은 바로
'서오릉 피자' 라는 곳!
내돈내산입니다 ㅎㅎㅎㅎㅎ
중고거래한 돈으로
배보다 배꼽크게 피자 사서
집에 들어온 느낌적인 느낌이지만 ㅎㅎㅎ
우선 매장앞에 가보니
개인적으로 눈이 즐겁다 생각한 black & white 의 조화 👍
매장 앞에 깨끗한 미색의 반짝이는 타일들을 배경으로 하고
블랙색상인데 무광블랙으로!!
스카시와 간판 부분을 디자인한 걸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조화❤️
무광 블랙과 유광 화이트 or 무광 화이트와 유광 블랙
요런 조화를 좋아라하는 1인으로 시선을 확 사로 잡더라구요 ㅎㅎ
오호-
모르고 갔었는데 방문포장 오천원이나 할인!!!
좋아요 좋아 > <
완전 깨끗한 매장 디스플레이!
무광 화이트 (미색인듯 했어요^ ^) 에
유광 블랙아크릴 + 투명아크릴 로 꾸며진 서오릉 피자의 로고!
RICH AND TASTY TOPPINGS
SEOOREUNG PIZZA
풍부하고 맛있는 토핑들이라는 거죠!!!
한껏 기대감 뿜뿜 > <
슬로건이 좋더라구요
'우리입맛 부자토핑 서오릉 피자'
어멋 저 귀요미 피자 모양봐요 > <
진심, 열정, 꿈을 토핑하다
오 저의 기대감은 더 한껏 고조되기 시작했습니다ㅎㅎㅎ
걱정이 되더라구요 나중에 맛을 너무 기대해서
생각보다 맛없으면 슬플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ㅠ
'서쪽에 모신 다섯 개의 왕릉'을 뜻하는 지명이라는 뜻을 가진 서오릉
'정상을 향해 서서히 오르고자 하는 우리의 진심과 열정
그리고 꿈을 담아 서우릉 피자라고 하였습니다'
호오-
굉장한 곳인가보다-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해야할까요?
네온사인의 심볼도 핫하게 자리잡고 있었어요 ㅎㅎ
매장 입구를 바라고보 서면 보이는 매장 모습
블랙 라인 부분에 매몰 조명?인가??
그걸 두어서 뭔가 더 느낌있어보였어요
켜켜이 쌓여있는 피자 박스들!
한가지 아쉬운건 밖의 풍경 ㅠ
어쩔 수 없죠뭐ㅠㅠ
오 테이크 아웃 전문점인데
남은 음식은 직접 포장해가는 곳은 처음 봤어요!
신선한 서비스인듯!!!
피자사이즈 알 수 있도록
레귤러와 라지의 박스를 저렇게 세워두셨더라구요 ㅎㅎ
다른 곳에 비해 디피가 조오금 아쉬웠던 곳 ㅎㅎㅎ
셀프 포장 서비스가 있다 라는 좋은 차별화된 것을 가지고 간 건 좋았는데
다소 복잡해보였어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녹여내려면
다이소에서 구매했다는 티가 나지 않도록 대용량 400 부분에
서오릉 피자의 스티커라도.. 붙였음 좋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았던 공간이었답니다. ㅎㅎㅎ
하지만 깔맞춤한 듯한 저 이케아 휴지통인듯 싶은 흰색 휴지통은 좋았어요 ㅎㅎㅎ
티슈도 흰색으로 하셨음 좋았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
식물은...금색 작은 화분은 굳이 없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또 개인적인 생각-
ㅎㅎㅎ
앞쪽 테이블 밑에 피자 박스인지 티슈인지 담긴 듯한
골판지 박스가 있더라구요!
하물며 이 박스에도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녹아있는데!!!
셀프 포장 서비스 공간도 조금 더 신경 썼더라면
완전 이쁜 매장이 될듯 싶었어요
그런데 한가지 여기서!!
서오릉 피자는 테이크 아웃 전문점이라는 것-
매장에 와서 먹는 사람들은 좋겠다라는 느낌-
테이크 아웃 전문점이라고 했지만
생각보다 홀이 넓던데요?
14명 정도 앉을 수 있었던 것 같은 기억이에요-
테이크 아웃 전문점 이라는 것이 비해
인테리어에 신경 썼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ㅎㅎ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을 밝힙니다 ㅎㅎㅎㅎㅎ)
그럼 메뉴는?
맛은?
베스트라고 밀고 있는
서오릉 콤비네이션에 도우는 씬피자로
사이즈는 라지로 테이크 아웃!
15분정도 걸린다는 안내를 받았고-
그정도 기다려서 집으로 다시 컴백홈 했습니다 ㅎㅎㅎ
오우오 일단 비쥬얼은 합격!
서오릉 피자 브랜딩 하신 분은
브랜드 비쥬얼을 참 잘 통일하시는 분이실듯해요!
섬세함이 느껴집니다 ㅎㅎㅎ
소스들의 지퍼백도 로고와 슬로건 함께 프린팅 되어 있었어요 ㅎㅎ
맛은!!!!!
매장이 너무 이뻤었는지...
기대가 너무 컸었나봐요ㅠㅠㅠ
생각한 것에 비해 맛은 그저그랬어요 ㅠㅠㅠㅠㅠ
하지만 다른 메뉴에 도전해보려구요 ㅎㅎㅎ
씬이라서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음엔 치즈크러스트에 일반 도우로 도전해보려합니다
그땐! 테이크 아웃말고 매장에서 먹어보는 것도
좋은 생각 일 듯 해요 ㅎㅎㅎ
이상,
매장 인테리어가 인상깊었고
브랜딩이 섬세하게 돋보였던 서오릉 피자 관악점 방문기 였어요!